삶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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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관한 연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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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10 17:27 조회1,5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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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퀴불러 로스 박사는 1969년에 “죽음과 그 과정”(On death and dying)이란 책을 발간 하여 일약 세계적으로 유명인사가 되었다. 그녀는 스위스에서 의사면허를 받은 후 미국으로 건너와 정신과 수려의 과정을 거쳣다. 그때 그녀는 병상에 누워있는 수 천명의 말기 암 환자들을 직접 상담 하면서 그들이 죽어가는 과정을 자세히 관찰 했다.

그 결과 인간이 죽음을 눈앞에 대할 때, 부인(Denial), 분노(Anger), 타협(Bargain), 우울(Depression), 의 단계를 거처 마침내 수락(Acceptance) 한다는 유명한 이론을 전개헀다. 이 죽음인식의 다섯 단계론은 아직도 학계에서 널리 받아 들여 지고 있다. 또 이 다섯 단계란 죽음 만이 아니라 예기치 못한 충격이나 엄청난 손상을 당할 때에도 누구나 거처야 하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젔다.

그 후에도 그녀는 말기 암 환자들에 대한 연구를 계속 했는데 “죽음은 성장의 마지막 단계” 라던가 “죽음의 경험은 탄생의 경험과 거의 일치 한다” 라는 의견을 발표 하기도 했다. 그런데 점차 죽음을 미화 시키더니 마침내 사후세계도 인간이 체험 할 수 있다. 라면서 죽음 자체를 부인 하는 우스꽝스러운 주장을 펼쳤다. 시쳇말로 너무 한 골수만 파고 들다가 조금 “오버” 한 격이다.

그러나 이렇게 사람이 죽은 후에도 영혼이 남아 있어서 작용 한다는 주장은 영적 신비성에 빠진 사람들, 사랑하는 친지와의 영원한 이별을 받아 들이기 힘든 사람들, 영생, 영혼불멸, 또는 윤회설 등을 믿는 종교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게 됐다.

그러더니 영국에서 발간되는 의학 전문지 “랜섯” 2001년 12월 호에 이에 관한 논문이 실렸다. 네덜란드의 한 심장과 전문의는 심장이 완전히 정지되어 임상적으로 사망 했다가 소생된 26세에서 96세에 걸친 3백 44명의 환자를 조사했는데 다섯 명 중 한 명 꼴로 죽은 후의 경험을 기억 해 냈다. 이들 중 절반은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1/4에서는 영혼이 육체를 떠나는 소위 유체이탈을 경험 했다. 또 1/3의 환자는 이미 사망한 친지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었으며 그 외에도 긴 터널을 통해 지나갔거나 천상의 광경을 보았다는 경험이 있었다.

한 44세의 남자는 밭에서 실신하여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 실려왔다. 심장박동이나 맥박이 없었고 두뇌 활동도 모두 정지되었었다. 인공호흡, 심장 맛사지, 전기충격을 사용 하여 심장 박동이 살아났다. 간호사가 목구멍에 튜부를 넣기 위해 틀니를 제거 했으며 처치 후에 즉시 중환자실로 옮겼다. 거기서 일 주일이나 치료를 받으면서 정신이 돌아 왔는데 그는 틀니를 제거한 간호사를 즉시 알아 보았고 깊은 혼수상태 중에 일어난 일 들을 소상하게 기억해 냈다. 그는 자기 베드 위 천장에서 의사들이 자기 생명을 구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장면을 내려다 보았다고 했다.8년 후에도 이들은 자기의 사후체험을 생생히 기억 하고 있었다.

그런데 금년 9월호 “네이처” 잡지에는 사후의 체험이란 뇌의 착각에 불과 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 되었다.
스위스의 연구자들은 11년간 측두엽 간질을 알던 43세 여자 환자에서 간질의 진원지를 밝히기 위해 우측 각회(angular gyrus)에 전극을 심은 다음 약한 전류를 흘려 넣었다. 그 순간 환자는 마치 몸이 공중에 뜬것 같이 가볍게 느꼈다. 게다가 자기가 자신의 몸을 천장에서 내려다 본다고 생각 했다. 환자에게 사지를 움직이라고 했더니 그녀는 다리가 자신의 얼굴로 옮겨온다고 말 했으며 눈을 감게 했더니 상체가 자신의 다리 쪽으로 날아 간다고 보고 했다.

각회(angular gyrus)는 대뇌 피질의 뒤쪽에서 측두엽과 정두엽이 만나는 부분으로 몸의 평형, 시각과 청각의 균형을 관장 한다. 유체이탈 현상을 통해 사후영혼의 존재를 주장하거나 영적 신비성에 빠진 사람들이 있다면 성경 중에서도 가장먼저 기록 되었다고 생각되는 “욥기”38장 17절을 읽어보라 “너는 죽음의 문이 훤히 드러나는 것과 암흑의 나라 대문이 뚜렷이 나타나는 것을 본일이 있느냐?” (정유석 정신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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