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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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효도 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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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10 08:35 조회1,2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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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돈는 더 이상 개인과 가정에 떠넘길 수 없다. 사회와 국가가 뒷받침하지 않는 부모 모시기는 이 시대의 모든 자식들에게 효라는 멍애로 강요당하는 고통이다. 사회는 가족사회의 변화에서 오는 미풍양속의 손상을 책임 저야 한다.
우리 나라의 노인복지 정책은 "선 가정보호 후 사회보장"의 원칙을 고수하면서 가족해체 현상이 두드러진 현대사회에서 모든 노인들에 대한 책임을 가정에만 떠넘기는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 나라 복지 예산중 노인들을 위한 예산은 1.25%밖에 안 된다는 사실이 말 해주고있다.

생산력이 없는 노인들에게 이 자본주의 사회가 얼마나 인색해 지고있는 가를 돌아 봐야 한다. 경제성장이라는 이름아래 숨겨 지고있는 의식의 타락을 방치 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복지국가에서는 노인들의 빈곤문제는 연금으로 해결하고 있다. 외국의 고민은 노인들의 정서적인 만족을 높이고 무력감을 가지지 않고 노년기를 해방의 시간으로 살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다. 특히 자녀가 부모를 돌볼 경우 간병 인에 해당하는 월급을 자녀가 받을 수 있는 제도를 확립해 놓고 있는 나라도 있다. 방법이야 가지가지이다.
개인이나 국가나 예산의 부족은 어느 시대에나 있는 난제이다. 요는 가치관의 우선 순위 일 뿐이다. 충효사상이 윤리의 기반을 이루고 있는 우리 사회의 가치관의 변질을 경제성장의 필연적 부산물인 것처럼 방치하려는 어리석음에서 깨어나야 한다.

우리 나라의 경우 병든 부모는 모두 자녀의 책임이며 치매나 중풍노인을 위한 요양시설 하나 변변히 없는 실정이다. 특히 자녀가 없거나 있어도 도저히 노인을 부양할 능력이 안 되는 경우 대부분 노인들은 그저 일할 수 없는 늙고 병든 자신의 처지를 원망할 뿐 다른 대안이 없다.

노인복지 전문가들의 문제해결의 해답은 가정이 아니라 사회가 노인들에게 효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젊은이들이 노인이 될 때에는 국민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좀 더 형편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현재의 노인들. 전쟁과 빈곤의 시대를 살아오면서 자식 키우기에 급급하며 평생을 보낸 이들. 노후는 자녀가 책임져 줄 것이라는 생각으로 노후 걱정을 한번도 안 해 본 이들. 이런 노인들에게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핵가족 제도는 형벌과도 같은 것이다. 아무런 노후대책도 없는데 자녀에게 의존할 수도 없이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생존권의 사각지대에서 살고 있는 노인들을 더 이상 가정에다 떠넘기지 말고 사회적인 차원에서 효도를 해야 한다. 가난하고 병들고 고독하고 무력한 노인들을 더 이상 이 사회와 가정이 방치할 수 없다. 노인문제를 개인적인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회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한사람이라도 더 노인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할 때 노인복지제도의 변화는 그만큼 빠를것이라 생각한다.

-아름다운 노년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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