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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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는 받는 자의 묷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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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10 08:37 조회1,4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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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는 부모가 만든다고 했다. 가르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섬김도 효도로 받아들여서 감사하면 효자가 된다는 말이다.
끔찍하게 부모 잘 모시는 자식만이 효자가 아니라 그저 평범하게 부모 모시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 것으로 알고 고마워하고 효자로 여기면 효자라는 말이다.
부모가 효자 만든다는 예를 하나 들어 보자
이웃마을까지 효자로 소문난 집안에 손님이 찾아와 물었다. 선비께서는 어떻게 부모님을 모시는데 효자로 소문이 자자 합니까. 저도 한번 배워서 우리 부모님을 그렇게 모시고 싶습니다.
선비는 대답했다. 가사가 여의치 못해 공양도 제대로 못하는 형편에 효도는 무슨 효도 입니까. 그 불효함이 심히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소문이 먼 타동에 까지 자자 한 연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 @ & ^
마지못해 선비는 입을 열었다.
이른 아침에 아버님이 기침 하기 전에 일어나 웃몫에 있는 아버님의 옷을 먼저 입고 있다가 아버님께서 일어나실 때 그 옷을 벗어 입혀 드립니다. 방 웃몫에 있던 차가운 옷을 입으시면 곱뿐 걸리실까 합니다.
그 정도면 어렵지도 않은지라 나도 내일 아침부터 당장 실행 하리라. 그는 집에 돌아와 다음날 아침 똑같이 그리 했다.
아버지가 잠에서 깨어나자 아들은 “아버님 옷을 제가 입고 있었습니다.”
이 녀석아 너만 추우냐.
이 엄동 설한에 옷까지 뺏어 입는 거냐
이 불효 막심한 녀석 같은 이라고……
그 아들은 아비가 만들어준 불효자인 것이다.
옛날 고리적 이야기 라고? 그 비슷한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효도는 받는 자의 몫이 더 크다. 무조건 자식들에게 떠받들기만 바라서는 안 된다. 가족이라는 기본 틀이 바뀌는데 효도의 개념이 그대로일 수가 없다. 노인 스스로가 바뀌어가는 효도의 개념을 터득하고 순응하는 삶만이 자식 세대와의 갈등을 좁히는 삶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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