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에게 드리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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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0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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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가 되면 설치지 말고
미운 소리 우는 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릴랑 하지도 말고 조심조심 일러주고
알고도 모르는 척 어수룩 하소.
그렇게 사는 것이 평안하다오.
이기려 하지 마소 져 주시구려.
한 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돈, 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 가졌다 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 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언제나 감사함을 잊지를 말고 어디서나 언제나 고마워해요.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을 놓치지 말고 죽을 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 만나거든 술 한잔 사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푼 줄 돈 있어야
늘그막에 내 몸 돌보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나.
우리끼리 말이지만 사실이라오.
옛날 일들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 체 자랑일랑 하지를 마소.
우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갔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봐도 이몸이 마음대로 되지를 않소.
그대는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나의 자녀 나의 손자 그리고 이웃 누구에게든지
좋게 뵈는 늙은이로 살으시구려.
멍청하면 안되오. 아프면 안되오.
늦었지만 바둑도 배우고 기 체조도 하시구려.
아무쪼록 오래오래 살으시구려.
이글은 1996년 노인생활정보에 처음 실렸던글로 인터넷 상에서 여기 저기 떠다니 고 있습니다. 노인들 사이에는 끈이지않고 입에 오르내리는 글입니다.(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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