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이 넘은 아들이 병이나 사고로 누어만 있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간병에 온 힘을 쏟고 있는 노모, 나잇살이나 먹은 자식이 형무소를 드나들고 있어 그 일로 마음이 편할 날이 없는 노모, 어느 쪽을 봐도 가슴 아플 정도로 늙은이의 어깨에 자식의 무게가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고통이 노모의 마음을 지탱해준다.
자신이 부모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는 최상의자식이라고 우쭐해서는 안 된다. 또한 부모 쪽에서도 전혀 손이 가지 않는 독립심이 강한 자식을 마냥 좋아해서도 안 된다. 마치 교통안전 표어처럼 보이지만 그런 해이한 마음이 늙음을 재촉한다. 는 것은 맞는 말인 것 같다.
만일 걱정을 끼치는 자식을 두었다면 그 자식이 그나마 부모에게 효도 할 요량으로 불효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라 생각 하고 싶다. 죽을래야 죽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끔 해주는 것은 걱정을 끼치지 않는 자식이 아니라 걱정을 끼치는 못난 자식이다. -소노 아야꼬 계로록에서-
-~*·´″```°³о☆아름다운 노년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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